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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있지, 있지? 공 가져왔는데 같이 놀아주지 않을래?"

*이름 : 가온

*나이 : 28

*성별 : 남

* 외형

잿빛 털이 노란 눈을 가려 슬쩍 옆으로 넘겼다. 마치 캥거루를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푸른 빛 후드를 입고 아래에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고동빛 바지를 입었다. 맨발이 편한 듯 하지만 억지로 양말까지 꼭꼭 신은 캔퍼스화를 신고 있다.


*키/ 몸무게 : 187/평균-3

*국적 / (수인일 경우) 종류 : 늑대

*성격 : 아이는 항상 웃음을 지우지 않는다. 정말로 어린아이다운 웃음소리가 입에서 끊이질 않는 이 아이는 언제나 활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장난기로 온몸을 가득 채운 듯 싶다. 워낙에 시끌벅적한 아이여서 사고가 여간 큰 게 아니지만서도 본인이 실수를 했다고 눈치채는 즉시 금방 어리광부리고 온갖 애교를 부비며 바로 사과하러 달려오기에 혼내는 것도 쉽지 않게 만든다. 의외로 어리광도 많아 스킨쉽에 거리낌없이 자주 하는 편이다. 그렇게 마냥 어린아이다운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사실은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면을 감추고 있는 아이이다. 여기서 다시 시작해 아이에 대해 다시 설명해본다면. 아이는 사랑을 바라고 있다. 사랑이 충분치 않지만 사랑을 받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생각을 해서 행동하는 아이이다. 어찌 보면 이 점이 가장 아이답다고 볼 수 있는 점이다.

*특징 : 삼각형 모양의 귀가 잿빛 털 위로 솟아올라가있다. 아이의 등 뒤로는 커다란 꼬리가 크게 요동을 치고 있고. 그것들은 마치 감정을 표현하기라도 하듯 흔들흔들 움직이고 있다. 아직은 어린아이여서 그런지 둥글둥글한 노란 눈이 순해보이는 인상을 안겨주고 있다. 덕분에 늑대라기보다는 강아지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기타사항 : 아이에게 본인을 한 단어라 칭한다면 뭐라 말할거냐고 묻는다면 아이는 확실하게 '愛'를 말할 것이다. 모순적이게도 본인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므로 본인에게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니 이보다 더 알맞는 단어와 가장 원하는 단어는 없을 터. 그러니 일단 이야기를 이쪽으로 흘러내려보자. 위에 답했던 것은 뻔하니 재쳐두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라 한다면 상큼한 과일과 이야기, 그리고 낮잠. 장난기가 많은, 그런 떠들썩한 아이지만 무엇보다 평화로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옛날 옛적에- 이야기를 들으며 따스한 오후를 잠으로 보내는 것이 아이의 소소한 행복이다. 애정을 위해 아이다움을 보이는 아이지만, 그에 반면에 숨기는 것을 눈치채지 못해 항상 스킨쉽이나 직접적인 언어표현이어야만 본인이 받고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 때문인지 아이 또한 표현이 거의 습관화되었다고 봐도 좋다. 그에 비해 싫어하는 것을 꼽아보라 하면 아이는 망설임 없이 매운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매운 것에는 매우 약해서 작은 고추라도 잘못 먹으면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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